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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연초에는 지리산 천왕봉 산행을 했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마음의 각오와 계획 그리고 다짐들을 새롭게 하는

마음에서 산행을 했던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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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머님의 품과 같은 지리산이 주는 포근함과 천왕봉이라는

높은 봉우리가 가져다 주는 의미도 있지 않나 생각이 된다  

올해에는 산행 초보인 아내와 함께 했기에 무리하지 않고

장터목에 올라 눈구경하고  도시락이나 맛있게 나눠 먹고 내려올까 했는데

중산리에서 칼바위를 거쳐 장터목보다는 로타리 산장쪽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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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 산장에 도착했을 때 힘들어 하는  조금만 더 올라 천왕봉 모습이나 보고 내려 오자며

유혹 (?)을 했는데 입으로는 힘들다 가푼숨을 쉬면서 꾸역 꾸억 발걸음을 옮기면서 속아 준다

천왕봉에 올랐을 때의 그 느낌 ....................  ㅎㅎ

재석봉 고사목을 카메라에 담고져 했던 아내의 바램을 산행 시간상 맞지 않아

그대로 하산길을 제촉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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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지리산 산행에는 꼭 제석봉 고사목 풍경을 아내에게 선물 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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